‘상품과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의 발전을 위해 칭찬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고객 등 기업은 저마다 특히 소중하고 특별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른바 ‘VIP 고객’들이 있다.
한국 최대 피트니스 체인 ‘커브스’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꾸준하게 운동한 회원들이 바로 VIP 고객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커브스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의 장점뿐 아니라 건강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회원이라는 설명이다.
커브스가 이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올해부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매달 커브스 운동횟수 1,000회 이상 기록한 회원들에게 스페셜 헬스장갑, 커브스 스포츠 타월, 축하편지 패키지를 보내는 형식이며, 1,500회와 2,000회를 달성한 회원에게는 스페셜 티셔츠가 추가된다.
커브스 관계자는 "이미 운동횟수 1,000회를 달성한 커브스 회원만 1,000명을 돌파했으며, 2019년 추산치까지 더하면 2,000명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주 3회씩 한 달에 12번 운동하는 기준으로 보았을 때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꾸준히 운동해온 '마니아' 회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새해 처음 시작하는 이벤트인 만큼 김재영 대표이사(사진 왼쪽)를 비롯한 커브스코리아 임직원 일동은 광역별로 대상 회원이 운동하는 가맹점을 방문해 상품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중 서울 지역의 주인공은 커브스 목동클럽의 정경혜 회원(사진 오른쪽). 2008년 커브스 등록 후 운동횟수 2,733회로 전국 1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7년 전까지 운동을 잠깐이라도 쉰 적이 없는 '열혈' 회원이라는 설명이다.
정경혜 회원은 “그저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했을 뿐인데 축하까지 받아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커브스를 통해 삶에 활력이 생기고 풍요로워졌으며, 매일 식사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운동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커브스코리아 김재영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커브스를 아껴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신 곳을 직접 방문해보니 회원님들의 건강 비결을 느낄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더욱 필요하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는 브랜드 운영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