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6일과 17일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8경기와 국내 남자프로농구(KB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8회 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홈팀 보스턴이 76.88%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양 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13.43%, 원정팀 애틀랜타의 승리 예상은 9.69%로 집계됐다.
강호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8경기 오클라호마시티-골든스테이트전은 원정팀 골든스테이트가 51.31%의 지지를 얻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오클라호마시티는 21.22%를 획득했으며 나머지 27.47%는 양 팀의 5점 차 이내 접전을 예상했다. 이 밖에 NBA에서 홈팀인 뉴올리언스(67.90%)를 비롯해 댈러스(50.51%) 덴버(65.43%) 유타(59.34%) 등이 과반수 지지율을 넘겼다.
KBL에서는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60.99%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서울 삼성을 상대로 70.94%를 얻어,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8회 차 게임은 오는 16일 오후 2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