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새 소속사 '눈컴퍼니'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소진은 1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소진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일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우리 데이지들이 놀라고 걱정될까 이렇게 글을 써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소진은 이어 "2010년 걸스데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율밍혤(유라민아혜리).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같은 동생들을 만나 함께 한지도 벌써 9년이 흘렀네요. 먼저, 9년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걸스데이 소진으로 부족하지만 언제나 사랑으로 응원해준 데이지 그리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 말하고 싶습니다. 걸스데이가 시작된 순간부터 지금, 오늘까지도, 항상 저와 멤버들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껴주고 있어요. 새로운 회사를 찾고 결정하는 일에도 역시 함께 고민해주었구요. 서로에게 있어 항상 좋은 선택들을 하게 도와주고 지지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라며 가족같은 멤버들과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소진은 "쉽지 않은 얘기를 이제 꺼내야겠다"라며 "우리가 잠시 동안 걸스데이라는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게 되어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꼭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용기 또한 얻었으니 더 예쁘게 성실하게 지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도전들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끝으로 "'박소진'으로 저의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보려 합니다"라며 배우로서의 도약을 예고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응원합니다", "화이팅! 기다릴게요", "수고하셨어요", "앞으로의 음악, 연기, 예능에서의 활동 응원할게요~화이팅"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하 소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진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일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우리 데이지들이 놀라고 걱정될까 이렇게 글을 써요.
2010년 걸스데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율밍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같은 동생들을 만나 함께 한지도 벌써 9년이 흘렀네요, 먼저, 9년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걸스데이 소진으로 부족하지만 언제나 사랑으로 응원해준 데이지 그리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 말하고 싶습니다.
걸스데이가 시작된 순간부터 지금, 오늘까지도, 항상 저와 멤버들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껴주고 있어요, 새로운 회사를 찾고 결정하는 일에도 역시 함께 고민해주었구요, 서로에게 있어 항상 좋은 선택들을 하게 도와주고 지지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쉽지 않은 얘기를 이제 꺼내어야겠네요. 우리가 잠시 동안 걸스데이라는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게 되어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걸스데이는 마침표 찍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그저 잠시 쉼표를 두었을 뿐이니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함께할 날을 기다려 주길 부탁해요. 저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내다 좋은 기회로 다시 반가운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날이 오길 기도하고 바라요.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용기 또한 얻었으니 더 예쁘게 성실하게 지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