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JYP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홈페이지 서버까지 마비됐다.
26일 매니지먼트 숲 홈페이지 접속이 불통 상태다. 일일 트랙픽 초과 문구로 안내된다. "수지와의 세부 계약을 조율중"이라고 밝힌 이후 소속사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것. 수지의 엄청난 화제성을 실감하게 한다.
매니지먼트 숲은 연기자 전문 회사로 공유, 전도연, 공효진, 정유미, 서현진, 최우식 등이 소속됐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수지는 매니지먼트 숲과 계약하고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와 영화 '백두산'를 선보인다.
이날 JYP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린다"라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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