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새로운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노은 PD, 김학민 PD,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이 참석했다.
'K리더스' 은지원은 "가수 활동의 반을 들, 논, 밭에서 구르고 그랬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서의 위상을 세워주는 것 같다. 후배들의 노력 끝에 이런 성과가 나온 것 같다. 전문적인 춤꾼이 했다면 못했을 것 같은데 취미로만 K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무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챌린저분들 뿐 아니라 K팝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다. 후배들 역시 나가고 싶다고 하더라. 내 노래와 춤을 팬분들이 눈앞에서 커버 무대를 하면 얼마나 감동적이겠냐고 한다. 개인적으로 (박)준형 오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너무 좋다. 과거 함께한 후 오빠와 하는 프로그램은 언제든 한다고 했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원더걸스를 보면서 자랐다는 참가자의 얘기를 들은 후) 꿈을 꾸는 것 같았다"는 유빈은 "K팝의 위상이 세계적이란 걸 몸소 더 느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힐링이 된다. 한 사람의 꿈을 꾸는 사람으로서도 힐링이 된다. 타 경연 프로그램과는 느낌이 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첫 예능 고정이라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스테이지K'는 전세계 77개국에서 온, 케이팝을 사랑한 나머지 대한민국마저 좋아하게 된 챌린저들이 한류 아이돌 드림스타의 무대를 재현하며 열띤 케이팝 댄스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