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만 7명…K리그1 득점왕 '춘추전국시대' 열리다

득점 공동 1위 7인. 이들도 안심할 수 없다. 에드가(대구) 문선민(전북)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에델(성남 FC) 김보경(울산) 데이비드(포항 스틸러스) 박용지·송시우(이상 상주 상무) 등이 2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매섭게 추격한다.
시작은 조금 늦지만 언제든 득점왕 레이스에 합류할 수 있는 이들도 기회를 기다린다. K리그 전설로 꼽히는 이동국(전북)과 데얀(수원)은 각각 1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1에 새롭게 문을 두드린 조던 머치(경남)와 알렉산다르 페시치(FC 서울) 역시 1골씩 넣으며 예열을 마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머치와 세르비아리그 득점왕 출신 페시치가 본격적으로 골사냥에 나선다면 득점왕 판도는 다시 바뀔 수 있다.

여기에 아직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기대받는 이들이 있다. 지난 시즌 24골로 득점 2위에 오른 우로스 제리치(강원 FC)는 조금씩 팀에 녹아들며 부활을 준비한다. 폭발력에서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아드리아노(전북)도 부상 회복 이후 본격적으로 골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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