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사전 예매량이 165만장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2일 오전 6시 30분 기준 165만 238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97.2%, 예매 매출액만 151억원에 이른다.
예매율 2위인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0.6%의 예매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비교하기도 어려운 독주다.
이미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인 122만 장을 넘어선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이틀 앞두고 165만 장까지 치솟으며 무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신드롬은 극장가 풍경까지 바꿔놓을 전망.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 탓에 극장에서는 24시간 상영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게다가 평일 심야 시간에도 매진을 기록하며 밤낮 없이 관객으로 가득찰 예정이다.
이미 1000만 관객 돌파가 기정사실화된 듯 보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