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영영' 크레딧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번 신보는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 여섯 번째 싱글이자 '난 널 사랑해'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 이은 세 번째 리메이크(re.MAKE20) 곡이다. 멜로망스 정동환이 편곡을 맡았다.
지난 1990년 발매된 '영영'은 '무시로', '사랑', '고향역' 등과 함께 나훈아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애틋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남진의 '님과 함께'를 재해석한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김범수가 트로트 양대산맥 나훈아의 '영영'을 어떻게 리메이크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범수의 리메이크 신곡 '영영'은 6일 오후 6시 공개한다.
한편 김범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2019 김범수 콘서트 'The Classic'투어를 개최한다. 5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전주, 대구, 울산, 성남을 비롯하여 북미투어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사진 = 영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