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작업실'에서는 첫 만남을 가지는 열 명의 뮤지션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함께 생활하며 연애, 노래 등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게 됐다. 이날 하나 둘 씩 '작업실'에 입성한 뮤지션들은 서로를 탐색했다. 연애 경험과 이상형 이야기를 나누며 속마음을 나눴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열애를 밝혀 특히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녹화 초반 남태현은 고성민에 관심을 보이는 듯 했다. 고성민이 요리하는 모습에 "할 수 있어?" "잘 하네"라고 말을 걸기도.
장재인은 남태현이 이상형으로 "하얗고 마른 사람. 본인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을 말하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다. 남태현은 또 연애한지 2년 정도 됐다면서 "뮤지션은 이성과의 교류가 중요한 직업 아닌가. 영감이 없이 살다시피 했다"고 덧붙여 장재인의 공감을 샀다.
제작진은 '작업실'의 주된 관전 포인트로 개입이 최소화된 상황에서 연애와 음악 작업 과정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꼽았다. 싱어송라이터, 래퍼, DJ, 프로듀서 등 다양한 배경의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개성 넘치는 음악 작업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미션이나 개별 인터뷰를 배제하고 뮤지션들의 감정을 충실하게 따라가는 방식의 연출이 남태현과 장재인을 어떻게 가깝게 만들어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