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상이 약쿠르트 옆에서 뜻하지 않게 굴욕을 당했다. 같은 마스크인데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약사 약쿠르트가 등장했다. 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유민상은 "별명이 시멘트다. 얼굴색이 그렇다고 한다. 딱 보기에 어디가 안 좋냐"고 묻자 약쿠르트는 "전체적으로 손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비염 때문에 고충을 토로한 유민상. 비염약과 혈압약을 같이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약쿠르는 "같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혈압약 복용하는 분들의 경우 약국에 가서 복용법을 묻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를 쓰고 숨을 쉬게 되면 따뜻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비염 완화 증상에 좋다고 조언했다. 마이크를 나란히 쓴 두 사람. 의도치 않게 유민상이 굴욕을 당했다.
코막힘 스프레이도 권했다. 코 바깥쪽으로 분사하면 콧구멍이 열린다면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스프레이 삽입 후 입으로 숨을 쉬라고 했다. 그리고 코 세척을 추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