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지성은 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구지성은 2014년 7월 건설업에 종사하는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10년 정도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24일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구지성은 결혼 다음 날인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8일 12시 소녀처럼 떨리고 마냥 이뻐 보이고 싶던 날.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래도 '잘 살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많은 친구들의 축하에 더없이 행복한 결혼식. 다시 한번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계속 눈물이 나서 참느라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지성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