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송중기, 김의성이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치는 첫 3자 대면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인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 부족 연맹장인 김의성(산웅)의 첫째 아들이자 천재적인 전략가, 아스달 최고 전사 타곤 역으로, 송중기는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로 아스달로 끌려온 와한족을 구하러 나선 은섬 역으로, 김의성은 새녘족 부족장이자 아스달 부족 연맹장, 아스달 최고 권력자인 산웅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4회에서는 송중기가 김지원과(탄야) 와한족을 구하고자 아스달에 입성, 고군분투 끝에 아스달 연맹장 김의성(산웅)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중기는 연맹장 김의성과 와한족을 교환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했고, 이를 본 장동건이 “산웅 니르하의 아들, 타곤이다. 내가 기꺼이 칼을 버리고 널 만나려 한다”라며 맞대결을 제안했다. 이어 장동건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장동건과 송중기가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강렬한 엔딩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오는 15일 방송될 ‘아스달 연대기’ 5회에서는 김의성을 사이에 두고 장동건과 송중기가 삼자대면을 펼칠 예정이다
위기에 빠진 김의성을 두고 장동건과 송중기가 격돌하는 장면. 장동건은 광기 어린 표정과 독기서린 눈빛으로 흑빛 포스를 드러내는 반면, 와한족 전사의 복장과 분장을 한 송중기는 돌칼을 손에 든 채 비장한 눈빛을 드리운다. 이에 반해 김의성은 아스달 최고의 권력자의 위엄은 온데간데없이 불안함과 초조함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은섬과 타곤이 처음 맞대결하는 긴박감 넘치는 장면으로 세 사람 운명의 변곡점이 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타곤과 은섬의 첫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 지, 위기의 산웅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