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연예계 대표 장수 스타 임하룡, 김경식, 김태균, 문희준과 장수 꿈나무 강아랑이 출연한다.
원조 예능돌 문희준은 유재석에 대한 팬심을 예능으로 승화시키며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과거 유재석 결혼식에 본인 대신 어머니를 보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이에 유재석은 “사실 그때 문희준 씨와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었다. 초대하지 않았는데 참석했던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문희준이 초대받지 않은 결혼식에 어머니를 대신 보낸 사건의 전말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희준은 유재석을 종교에 비유한다. 그는 “예능을 가르쳐준 강호동은 아버지, 좋아하는 사람은 유재석 형님”이라고 밝히며 “종교는 불교지만 믿는 것은 유느님”이라고 덧붙인다.
이렇듯 뜨거운 팬심을 드러낸 문희준은 유재석과 다양한 방송을 같이 하는 조세호에 대한 질투심을 불태운다. 조세호의 자리를 노리던 문희준이 “조세호 씨는 항상 한결같지만, 저는 빠졌다 늘었다 한다. 요요가 계속 오기 때문에 신선한 재미가 더 있을 것”이라고 깜짝 포부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