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법남녀2' 노도철 PD가 편성에 따른 아쉬움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2층 M라운지에서 MBC 월화극 '검법남녀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재영·정유미·오만석·노민우·강승현과 노도철 PD가 참석했다.
오후 9시 편성 때문에 수위 조절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노도철 PD는 "특수 분장 팀이 공들여서 미드에 뒤지지 않게 하고 있다. 제 소망은 작품이 끝나고 무삭제 버전 블루레이가 나와서 다른 재미를 주고 싶다"고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노도철 PD는 "수위를 조절하고 모자이크를 하고 있고 대사도 신경 쓰고 있다. 본격적인 장르물을 기대했던 분들은 아쉬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추후에 다른 매체나 블루레이 등이 나와서 그런 것도 허술하게 찍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검법남녀2'는 까칠한 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열혈 신참 검사 정유미(은솔),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의 공조를 다룬 법의학 수사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