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정해인이 김준한에게 차가운 분노를 내뿜는다.
오늘(10일) 방송될 MBC 수목극 '봄밤' 29, 30회에는 정해인(유지호)이 김준한(권기석)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준한은 정해인과 하이안(유은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한지민(이정인)의 아빠 송승환(이태학)에게 보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정해인이 싱글대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송승환이 반대 의지를 더욱 굳히게 된 것.
이런 가운데 정해인과 김준한이 다시 마주한 모습이 포착된다. 은근한 미소를 띈 김준한의 밝은 모습과 차가운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정해인의 눈빛이 대비돼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다시 마주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의 만남에서 정해인은 김준한에게 날선 경고를 전한다. 이들이 나눈 대화와 그가 건넨 충고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지민이 약국에 찾아온 모습도 공개된다. 정해인의 취중진담에 혼란스러워하던 그녀는 무언가 결심한 듯 표정이 밝다. 은은한 미소를 띈 한지민이 어떤 이유로 약국을 찾아온 것일까.
'봄밤' 29, 30회는 10일 오후 8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