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배우로 홀로서기에 나선 이유에 대해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JTBC 새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옹성우는 지난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 첫 작품이 '열여덟의 순간'이다. "멤버들이 있을 땐 멤버들에게 감정표현을 했었다면, 그걸 내 안에서 꽁꽁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때문에 외롭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연기자로 도전하게 되면서 그런 감정들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 최준우란 캐릭터에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됐다. 지금은 많이 적응을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우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 "대학생활 때부터 연기자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때 연극을 보고 어떤 작품에 빠져들어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나도 나중에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해왔고 연기자로서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오늘(22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