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반응이 뜨거운 '사자'다.
영화 '사자(김주환 감독)'가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은 물론, 해외 57개국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판타지가 더해진 강렬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서준과 안성기, 우도환이 의기투합했다.
'사자'가 공식 초청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한국영화로는 '마녀' '부산행' 등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11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사자'는 폐막일인 1일에 상영,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뿐만 아니라 '사자'는 해외 57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도 이뤄냈다. 북미, 호주, 뉴질랜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한국 개봉 시기와 유사한 8월 초중순에 개봉될 예정이다.
개봉 전 해외까지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는 '사자'는 31일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