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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도 고소 카드를 꺼내 들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송혜교 측은 이날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송혜교 측은 악플러와 루머 유포자들을 대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에 "이번 고소와 관련 어떠한 선처나 합의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송혜교는 송중기와 이혼 합의 소식이 알려지며 근거없는 루머에 시달렸다.
앞서 송중기가 악성 댓글과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고, 송혜교는 이혼 조정이 완전히 마무리 된 후 루머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2일 이혼 조정이 성립되면서 결혼 1년 9개월 만에 완전히 남남이 됐다. 양측은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송혜교·송중기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