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읍 일대의 근대문화유산 공간에서 아름다운 서해의 가을 노을을 배경으로 ‘2019 국제창작문화축제 장항선셋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장항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컬쳐네트워크, 최게바라기획사, 자이엔트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화기획사들이 참여하여 장항선셋페스티벌을 전국의 창작가들을 장항으로 모으고, 더불어 주민참여형 골목형 축제로 콘텐츠를 보완하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슬로건은 ‘Sunset, Rising You(해질녘 떠오르는 그대)’로 ‘You’를 ‘영감’에 은유한 ‘장항에서 선셋을 보며 창작가들의 영감이 떠오른다’의 뜻으로 전국의 창작가들을 장항으로 모으겠다라는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선셋 라이브뮤직 페스티벌, 선셋 아트창고, 선셋 콘텐츠마켓 999, 장항빌리지마켓, 장항아트스트리트, 선셋뉴트로페스타 등 장항 골목 구석구석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앞으로 장항선셋페스티벌 관련된 새로운 소식은 장항선셋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형 프로그램 사전 신청과 더불어, GPS기반으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 현장 구석구석 열리는 프로그램들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셋팅될 예정이다.
축제를 통해 전국의 창작가들과 주민들이 만들어낸 창작물들과 커뮤니티가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장항의 자산으로 만드는 등 장항이 창작예술의 메카가 되기 위한 다양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노박래 장항선셋페스티벌추진위원장은 “과거의 장항선셋페스티벌은 콘텐츠의 정체성 부족과 지역민과의 갈등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다시 태어나는 장항선셋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장항이 창작가들이 영감이 깨어나고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