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8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주목 포인트1. 레트로 감성멜로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FM 라디오 프로그램 '유열의 음악앨범'이 사랑의 매개체이자 제목으로 등장한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시간의 연대기 속, 기적같이 만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며 사랑하고 헤어져야 하는 두 남녀의 애틋한 감정과 아련한 감성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주목포인트2. 김고은X정해인 케미스트리
드라마 '도깨비'에서 고등학생이던 김고은과 그가 짝사랑하던 야구부 선배로 잠깐 등장했던 정해인이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뜨겁게 재회했다. 비록 그 시절의 캐릭터는 아니지만, 첫 사랑의 느낌, 다시 재회한 그 순간에 대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모두 꺼내어 차곡차곡 쌓아갔다.
주목포인트3. 영원한 인생의 테마 시간과 사랑
이 영화는 1994년 기적처럼 두 남녀가 만난 순간부터, 1997년 IMF와 이메일, 2000년 밀레니엄 시대, 2005년 보이는 라디오의 시대까지 그 시절 아련한 추억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음악이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연곡처럼 이들의 감정을 배가시키는 OST는 숨은 명곡과 기억 속의 음악들을 소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