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팬들과의 다채로운 소통창구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뤘다.
몬스타엑스는 8월 10일(현지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월드투어 '위 아 히어' LA 공연을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로 전 세계 생중계한다.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힙입어 전세계 투어를 생중계 하기로 했다.
그동안 몬스타엑스는 활동기와 공백기를 없는 소통으로 팬덤을 확대했다. 큰 화제를 모으며 시즌 3까지 선보였던 단독 예능 'JTBC2 몬스타엑스레이'를 V 라이브와 접목, 팬덤 글로벌화에 불을 지폈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예능감과 재치 넘치는 매력을 담아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해당 프로그램은 V 라이브에 동시 방영됐고, 다양한 나라의 자막이 추가된 다시 보기까지 제공되며 보다 폭넓은 시청 층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레이'는 전 세계 언론에 소개되는 등 글로벌 팬심 잡기에 성공했다. 멤버 아이엠은 V 라이브에서 엘헤이(ELHAE)의 음악적 팬임을 밝히며 콜라보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팬들은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엘헤이에게 직접 전했고 이를 시작으로 팬클럽 '몬베베'와 V 라이브 소통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최근 마성의 매력이 가득 담긴 믹스 테이프 'HORIZON'(호라이즌)으로 발표하게 됐다. 몬스타엑스 멤버들 전원은 공백기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월드투어가 개최되는 각 도시마다 라이브에 접속,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며 훈훈한 팬사랑을 전했다. 특히 공연 후기부터 일상 이야기까지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기처럼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V 라이브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그 결과 몬스타엑스는 ‘네이버 V 라이브’에서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가수 TOP 10을 선정하는 ‘V LIVE GLOBAL TOP 10’(브이 라이브 글로벌 톱 10)에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전 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