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에서 고막남친 폴킴과 고막여친 헤이즈가 최초로 듀엣에 도전한다. 그런가운데 음원 차트를 휩쓴 두 사람이 ‘톱100 감별사’ 유재석 앞에서 ‘덜덜’ 떨며 긴장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과 헤이즈의 귀호강 음악 작업 현장이 공개된다.
‘유플래쉬’는 단 3시간 만에 완성한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새로운 음악들로 확장되어 나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젝트다.
공개된 사진 속 귀호강 뮤지션 폴킴과 헤이즈의 긴장 가득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은 ‘만능 프로듀서’ 픽보이와 함께 멜로망스 정동환의 음원에 꽃을 피워줄 보컬로 ‘뮤직 릴레이’에 참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음원차트에서는 강하지만 예능에서는 초보인 폴킴과 헤이즈는 유재석의 등장에 바짝 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헤이즈는 ‘톱100 감별사’ 유재석에게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주던 중 갑자기 “너무 떨려~~”라고 외치며 석고대죄(?)를 시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유재석에게 예능에 대한 고민상담을 하며 성대모사부터 짤방을 대방출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사진 속 빵 터진 이들의 모습은 웃음과 훈훈함으로 가득 찬 작업실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또한 이들 사이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뜻밖에 곡에 딱 맞는 콘셉트를 발견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고민과 솔직한 마음이 담긴 멜로디와 가사는 과연 어떨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폴킴과 헤이즈의 보컬 작업에 도움을 준 픽보이는 프로듀싱부터 작곡, 작사, 보컬, 랩, 편곡까지 전부 소화하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그는 방탄소년단 뷔,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과 남다른 우정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재석이 이를 알고 깜짝 놀라자 픽보이는 수줍어하며 되레 유재석에게 함께 셀카를 찍자며 소년미 넘치는 팬심을 드러낸다.
‘유플래쉬’ 뮤직 릴레이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폴킴과 헤이즈는 유재석이 다녀간 후에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음악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며 지켜보던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