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는 뉴스쇼' 장성규, 김구라, 전현무가 기자로 분해 각 분야에서 열정을 드러냈다. 구독료 0원, 기자단이 그간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했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다시금 찾아뵙겠다는 약속과 함께 파일럿 방송을 마친 상황. '썰전'을 잇는 또 하나의 발전된 형태의 뉴스쇼란 기분 좋은 예감이 들게 했다.
15일 첫 방송된 JTBC 특집 프로그램 '막나가는 뉴스쇼'는 다양한 핫이슈의 현장에 막 나가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예인 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내용으로 구성된 예능형 뉴스쇼였다.
전현무와 장성규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전현무는 깔끔한 진행력과 예능감을, 장성규는 '선넘규'라는 수식어에 맞게 선을 넘는 진행력으로 전현무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가 흥미를 자극했고 첫 소식으로 이어졌다.
장성규와 최양락의 팩트체크 '도시괴담'이 처음을 장식했다. 신촌 영화관 괴담의 진실을 체크하기 위해 나섰다. 고스트 헌터, 퇴마사, 심리학자, 승강기 관리자자 모여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둘 만 타도 벨이 울린다, 영화관 내에 목이 돌아간 귀신이 있다 등을 체크했다. 사실 확인 결과 괴담은 괴담이었다. 귀신이 아닌 취객이었으며 엘리베이터 역시 이상이 없었던 것.
김구라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일본의 혐한 역사왜곡 문제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직접 일본으로 가서 혐한 분위기와 혐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아베 정권, 그리고 일본 망언 3인방을 찾아갔다. 직접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그들이 거부하며 불발됐다. 그러나 현재 일본 분위기와 혐한이 일은 계기, 일반 시민들의 생각 등을 균형 있게 다뤄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뉴스였다.
제아와 치타는 신림동 강간 미수사건 현장을 취재하며 도어록의 안전 실태를 직접 체크했다. 도어록에 묻은 지문을 자주 지워야 하며 마스터 비밀번호 유무 확인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보여줬다. 끝으로 전현무는 마약에 대해 파헤쳤다. 마약을 하는 이유, 마약과 관련한 조사, 마약에 대한 궁금증 등을 Q&A를 통해 풀어갔다. "마약은 몸속 어딘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적은 양으로도 검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