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일 모바일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국내에 선보인다.
애플 아케이드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게임 중 애플이 선정한 일부 게임을 구독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유료 게임을 하나씩 구매하는 대신 한 달에 6500원(국내 기준)을 내고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광고나 추가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폰·아이패드·맥을 넘나들며 플레이하던 지점에서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 첫 달은 무료이며 가족 공유를 통해 한 번 구독으로 최대 5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은 '레고 브롤즈', '비욘드 어 스틸 스카이' 등 10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0일에는 iOS13으로 업데이트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7세대 제품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아이패드와 맥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