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아스달연대기' 종영=시즌2 위한 떡밥 대잔치

'아스달연대기'가 시즌2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종영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극 '아스달연대기'에서는 왕이 된 장동건(타곤)이 전쟁을 선포했다. 송중기(은섬)는 이나이신기로 인정받고 아고족의 우두머리가 됐다.

장동건은 자신의 아이를 가진 김옥빈(태알하)과 혼인하기로 했다. 김옥빈은 청동의 비밀을 넘겨주지 않을 거라고 단언했고, 장동건은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옥빈은 또 권력을 나누어 가질 거라고 선언했다. 사야 송중기는 두 사람이 자기는 모르는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불안해했다.

아고족은 다른 씨족들에게 이나이신기가 재림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태씨족장 고창석(태압독)은 믿지 않았다. 씨족원들의 간곡한 부탁에 은섬 송중기를 만난 고창석은 송중기를 무시했다. 송중기는 김성철(잎생)로부터 들은 말을 떠올리고 무모한 내기를 했다. 자신이 이나이신기라면 고창석이 내일의 해를 볼 수 없을 것이고, 이나이신기가 아니라면 자신이 죽을 거라고 했다.
 

송중기 역시 확신 없이 질러본 말이었다. 고창석은 돌아가는 길 송중기를 이나이신기라고 말하는 씨족원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이렇게 민심을 잃자, 고창석은 결국 씨족원에게 살해당했다. 다음날 태씨족은 송중기에게 와서 고창석이 죽었다고 알려주며 형제로 받아달라고 했다. 이렇게 송중기는 아고족의 신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고 이들을 이끌게 됐다.

장동건은 김지원(탄야)을 앞세워 스스로 왕이 됐다. 장동건은 왕이 되자마자 첫 왕명으로 전쟁을 선포했다. 김지원은 깜짝 놀랐다. 노예 아이들에게 신발과 음식을 주는 등으로 다스리려 한 김지원의 행보와 달랐다. 이와 함께 쿠키 영상으로 시즌2를 예고했다. 전쟁에 나간 송중기 쌍둥이는 서로를 보게 되고, 은섬 송중기와 김지원이 드디어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시즌2를 기다리게 했다.

이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