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S·BIFF] "부산, 새로운 경험" 亞신성 발굴 '뉴커런츠' 주인공 기대↑(종합)


올해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아직 영화 한편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지 더 설렌다. 심사위원들과 함께 좋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도록 하겠다. 심사위원장으로 무엇을 더 하기 보다는 서로간의 의견을 잘 조율하는 것이 내 몫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카를 오크 감독은 "카를로비바리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를 비롯해 한국 영화를 더 많이 소개하고 싶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도 그 중 하나다"며 "뉴커런츠 작품들을 보면서 새로운 영화인들을 만나게 되는 작업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리신제는 "여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이번이 4번째다. 나는 영화를 볼때 다양한 면을 보지만 '감동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크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 카를 오크(Karel OCH) 예술감독
심사위원, 카를 오크(Karel OCH) 예술감독
심사위원, 배우 리신제(LEE Sinje)
심사위원, 배우 리신제(LEE Sinje)
심사위원, 사말 예슬라모바(Samal YESLYAMOVA)
심사위원, 사말 예슬라모바(Samal YESLYAMOVA)
심사위원, (주)화인컷 서영주 대표
심사위원, (주)화인컷 서영주 대표

빼곡한 심사 일정으로 인해 심사위원들은 후반부가 되어서야 영화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사위원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짧게나마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영화인들과 소통하고 싶고, 시간이 조금 있다면 개인적으로 보고 싶었던 영화들도 챙겨보고 싶다"고 이구동성 강조했다.

특히 마이크 피기스 심사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는 자체가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영국 출신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국가의 영화인들이 같은 마음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 때문에 기대된다. 한국 문화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한국에서 작품 제작도 준비중인 상황.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귀띔한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지난 18개월간 아시아 영화와 관련된 작업에 많은 관ㅅ미을 갖고 있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존경한다. 지난해 5번 한국을 방문했고, 수 많은 미팅을 가졌다. 배우들도 만났다. 한국 영화 체제에 대해 공부했고, 배우들도 만났다. 행운을 빌어달라"고 깜짝 발표해 심사위원장 눈에 들 뉴커런츠 주인공은 누가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높였다.

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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