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남녀 혼성 스크린대회인 '2019 골든블루 위너스컵 3차 대회'가 지난 9월 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총상금 7000만원(우승 상금 1500만원)으로 2019년 시즌 동안 총 4개의 대회가 진행 되는 ‘위너스리그’는 남녀 프로간의 매치플레이, 남녀 프로가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팀플레이 등 남녀 프로가 스크린골프로 함께 펼치는 다양한 경기방식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3차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80명(남녀 각각 40명)의 선수들이 2라운드 36홀 포썸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1, 2차 대회의 남녀 1:1 매치플레이 방식과 달리 남녀가 혼성팀을 이루어 펼치는 팀플레이 경기로 더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 코스는 센추리 21CC(파인, 레이크)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위너스컵 1차 대회 우승자 최민욱, 삼성증권 GTOUR 1차 대회 우승자 염돈웅, 삼성증권 GTOUR 3차 대회 우승자 순범준을 포함해 WGTOUR 최다승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정선아, 롯데렌터카 WGTOUR 1차 대회 우승자 이순호 등이 참가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019 골든블루 위너스컵 3차 대회’는 7일 오후 11시, 골프전문채널 JTBC GOLF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