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조커'다.
지난 6일 전 세계 최초로 디지털 VOD 서비스를 오픈한 영화 ‘조커’가 출시와 동시에 1위를 석권하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국내에서 520만 관객을 동원한 '조커'는 전 세계적으로 9억 달러를 돌파하며 한화로 1조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둔 데 이어 VOD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커' VOD는 VOD 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렸던 팬들의 관심 속에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전 예약 판매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고, 오픈과 함께 Olleh TV, Btv, 디지털케이블TV,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조커’의 소장용 VOD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네이버 시리즈, 올레 tv 모바일, Wavve, 카카오페이지, 씨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조커 역할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는 신들린 열연을 펼치며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고 ‘조커’라는 캐릭터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며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섰다.
이에 국내에서는 DCEU 작품들 중 ‘다크 나이트’와 ‘아쿠아맨’의 기록을 돌파, 전 세계 9억 달러를 넘어서 R등급 영화 중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고 이와 같은 성적을 낸 것은 ‘다크 나이트’ 이후 최초다.
‘조커’는 개봉 후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패러디들이 속출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고, 입소문 흥행과 N차 관람 열기 속에 디지털 VOD 역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