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전광렬이 자신의 인생 캐릭터 허준에 레전드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과거 이라크에서 방탄소년단에 버금갈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면서 이라크 영부인의 초청까지 받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늘(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배우 전광렬이 자신의 대표작 '허준'과 '주몽'의 명장면을 짚어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극 연기의 대가답게 끊이질 않는 비하인드 토크로 흥미를 자극한다.
전광렬은 시작부터 "할 말이 많아"라며 드라마 '주몽'에서 금와왕을 연기할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을 털어놓는가 하면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드라마 '허준'이 과거 이라크에서 8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 시간 동안 현지에서 테러가 일어나지 않았을 정도로 유례없는 인기를 끌었다고 언급한다. 이에 황제성, 도티는 "노벨 평화상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화들짝 놀란다.
시청자들 또한 그를 '이라크 BTS'라고 칭하며 감탄하고, 전광렬은 "BTS도 80%는 넘지 않았습니다"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건네 웃음을 더한다. 이어 전광렬은 이라크 영부인에게 초청받았던 일화를 덧붙인다. 그런가 하면 전광렬은 단 10초 만에 눈물을 흘리는 연기의 정수를 보여줘 현장을 숨죽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