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때는 수분크림만 발라도 피부당김이나 속건조 현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지만 겨울은 차갑고 거센 바람과 건조한 대기, 난방 기기 사용에 따른 실내외 온도차 등으로 피부에 남은 수분감이 날아갈 확률이 높아 오랜 시간 피부 수분을 가둬줄 수 있는 고보습 제품을 사용해줄 필요가 있다.
고보습 제품을 바르기 전 세안이나 샤워 습관도 중요하다. 겨울철 이중세안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하나의 제품으로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비누의 사용을 피한다. 장시간 사우나를 하거나 뜨거운 물에서 목욕하는 것도 피부 수분 손실의 주요 원인이므로 적절하게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세안이나 목욕, 샤워 후에는 반드시 수분이 날아가기 전 보습크림을 발라 수분을 보존해준다.
겨울철 스킨케어 루틴에서 빠질 수 없는 뷰티템으로 고농축 세럼, 페이스오일, 영양크림 등이 꼽히곤 한다. 그러나 오일이나 고농축크림을 메이크업 전에 바를 시 화장이 밀릴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장이 밀리거나 화장 후 들뜬 부분만을 깔끔하게 픽스하고 싶다면 오일밤이 제격이다. 오일밤은 처음에는 고체 제형이지만 손에 닿으면 체온에 의해 부드럽게 오일로 녹는 보습 포뮬러를 지녀 메이크업 전후 밀림현상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끈적임 없이 산뜻한 발림성으로 화장 후 들뜬 부위에 국소적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하이웨이원(대표 구자용)에서 전개하는 크나이프(Kneipp)는 탑모델 송해나가 사용하는 마사지오일로 유명한 독일 바디&뷰티 브랜드로 이번 겨울철 피부 보습 관리를 위한 신제품으로 고보습 오일밤 ‘바이오 스킨 페이스밤’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나이프 바이오 스킨 페이스밤’은 페이스오일의 보습력을 밤의 간편한 제형으로 완성한 고보습 시어버터 오일밤이다. 크림으로 건조함이 해결이 안되는 극건성 민감성 피부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오일과 크림을 섞어놓은 듯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피부에 녹아드는 제형이 특징이다.
잇꽃씨오일, 해바라기씨오일, 올리브오일 등 자연유래 성분에 함유된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피부 보습막 형성과 화이트닝을 돕는다. 고품질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예민해진 피부의 진정에 도움을 주며 파라벤, 파라핀, 실리콘 無첨가로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하이웨이원 관계자는 “크나이프 오일밤은 피부장벽을 강화시켜 오랜 시간 보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습 아이템으로 기초 스킨 후 사용하거나 비비크림 혹은 파운데이션과 블렌딩해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며 “휴대성도 좋아 가습기를 켜도 건조한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추위에 피부가 약하거나 야외활동이 잦은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채영이 사용한 오일밤”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밤 11시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와이낫’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