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태 이후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어 온 K-뷰티가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 방송 분장 시장을 리드 중인 ‘바이예랑(대표이사 이현주)’이 중국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되는 ‘2019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의 독점 메이크업 파트너로 참가한 것.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뷰티 매체 ‘레일리’가 진행하는 모델 오디션 프로젝트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는 2004년 ‘레일리 스타’로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중국에서 유명한 안젤라 베이비, 양미, 고원원, 장위신, 장자훈 등 많은 배우와 모델들이 이 대회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는 앞서 2015년에 한국에서 최종 결선 무대가 진행된 바 있다.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린 것이다. 특히, 사드 사태가 발생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돼더욱 관심을 받았다.
바이예랑은 국내 최고의 방송 분장 시장을 이끄는 대표 주자다. 그간 다양한 K-드라마와 영화, 공연 등을 통해 K-뷰티 메이크업 최신 노하우를 선보여왔다. 2019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 기간에 대회 참가자들은 바이예랑의 다양한 제품들을 이용해 외모를 더욱 아름답게 가꿨다. 참가한 미래 중국 예비 스타들은 바이예랑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개발한 쿠션 파운데이션과 펩타이드 엠플, 클렌징 제품을 직접 사용한 후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바이예랑 이현주 대표는 “2019년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K-드라마, 영화, 공연 등에서 다진 한국만의 독특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다시 한 번 K-뷰티의 전성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는 K-뷰티 메이크업 실력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노하우가 담긴 바이예랑 뷰티 제품이 함께 하는 2019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는 12월 12일 한강에 위치한 김포 호텔 마리나베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중국 스타 선발대회에는 중국 지역 예선에 참가한 15만 명 중 엄정하게 선발된 15명이 결승전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바이예랑 이현주 대표는 3인의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되어 중국 유명 배우 지졔(吉杰、jijie)와 함께 한국 본선대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올해 대회는 (주)코웨이브엠(대표 김동연)과 레일리가 공동 제작 및 주최했다. 스포츠전문 방송채널 STN스포츠가 한국과 중국에 동시 생중계했으며, 국내 케이블TV와 네이버, 다음, 카카오, 유튜브 등으로 송출했다. 중국에서는 레일리 온라인을 비롯해 위챗, 틱톡, 유후, 소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바이예랑 브랜드와 한국의 뷰티 수준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