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추운 겨울철 더욱 생각나는 시원칼칼한 국물의 '바지락술찜면(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안주로 인기가 많은 바지락술찜에 면을 곁들여 먹는 레시피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해 원물 바지락을 껍데기째 진공 포장해서 넣었다.
또한 더욱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바지락엑기스분말, 고소한 풍미의 버터, 깔끔한 맛을 내는 맛술, 하바네로맛시즈닝을 넣은 액상스프로 감칠맛과 얼큰함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품은 겨울시즌 한정으로 내년 3월까지만 판매하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바지락술찜면은 진짜 바지락을 넣은 프리미엄 라면으로 단순히 맛만 재현한 다른 라면과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시작되면서 따뜻한 국물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