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13, 14회에는 사랑에 빠진 듯 다정한 모습의 오연서(주서연)와 구원(이민혁) 그리고 본격 짝사랑을 시작한 안재현(이강우)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한다.
특히 "첫 눈에 반했고, 서서히 좋아졌어"라며 진실된 마음을 고백한 구원의 모습이 스펙터클한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상황. 반면 안재현은 해맑게 인사를 나누는 오연서와 구원을 바라보며 "나랑 그런 적 없잖아"라면서 애처로운 짝사랑을 시작, 자신의 감정을 못 이겨 눈물을 쏟는 상황에 놓인다.
오연서에게 얼굴을 가까이하며 "귀찮게 할 거고, 신경 쓰이게 할 거야"라고 말하는 안재현과 그런 그가 질린다는 듯한 서동원(김박사)과 허정민(박현수)의 멘트가 이어져 웃음을 자극한다.
안재현은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미안해, 좋아해서"라는 고백과 함께 오연서의 눈을 가리고 기습 키스를 한다. 한 발 뒤로 물러섰던 안재현의 돌발 행동에 오연서가 어떤 감정의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13, 14회 방송분에서는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는 오연서와 구원의 모습, 그리고 오연서가 안재현에게 거리를 두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안재현의 바뀐 행동을 오연서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