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은 22일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만찢남'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석훈은 지난 3개월간 함께했던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 복면을 옆에 둔 모습.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석훈은 이날(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아쉽게 7연승에 실패, 판정단 앞에서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가왕 복면을 벗은 이석훈은 "속이 너무 시원하고 후련하다. 이렇게 오래 할 줄은 진짜 몰랐다.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며 "다가오는 2020년 역시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이석훈은 3년 만에 탄생한 6연승 남자 가왕이자 하현우와 손승연을 잇는 성적으로 3위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석훈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웃는 남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석훈은 극 중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