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캣츠'는 개봉 하루 전인 23일 오후 4시50분 기준 28.5% 예매율을 기록,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사전 예매관객수 26만1702명을 확보했다.
24일 개봉하는 '캣츠'는 금주 개봉 신작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자랑, 크리스마스 시즌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캣츠' 톰 후퍼 감독이 내한,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 역시 "뮤지컬 강국"이라 언급할만큼, 뮤지컬을 사랑하는 대표 국가로 전세계에 알려져 있다. 이를 익히 파악한 톰 후퍼 감독은 자발적으로 한국 방문을 요청했을 정도로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원했다. 실제 원작 뮤지컬 '캣츠'는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200만 관객을 최초 동원한 퍼포먼스 장르 뮤지컬 대표작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12월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들인 '오페라의 유령'(2004),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위대한 쇼맨'(2017) 등이 시대를 불변하고 꾸준히 대한민국에서 사랑받은 만큼 '캣츠'가 그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최고의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도전한 새로운 스타일의 뮤지컬 영화 '캣츠'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