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 700만 고지를 넘었다.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측은 3일 "'백두산'이 오늘 오후 6시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백두산'의 흥행 속도는 12월 개봉 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1425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의 개봉 18일째 7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백두산'은 계속되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16일 연속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 및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2019년 연말 극장가를 이어 2020년 새해 극장가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백두산'의 식지 않는 흥행 열기는 스펙터클한 볼거리부터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따뜻한 감동과 가족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