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1018042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동성인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김호영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호영이 A씨를 상대로 맞고소한 명예훼손 등에 대한 사건은 진행한다.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경찰로부터 설날 연휴 전에 김씨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차량에서 김호영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같은 해 11월 김호영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김호영은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고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