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OCN 새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의 배우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내 앞에서 자꾸 '봉봉봉' 하더라. 그냥 성대모사를 잘하는구나 했는데알고 보니 불어 능력자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한 거였다"고 회상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남편과 함께 베를린에 거주 중인 진서연은 "남편이 유럽 여행을 한 달 갔다 왔는데 좋다더라. 자기는 유럽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남편의 행복을 위해 떠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은 지금 독일 회사에 다니고, 한국에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서연은 "결혼은 완전 추천한다. 그런데 아이를 낳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촬영장 가면 행복의 나라로 고고싱 한다. 차라리 촬영을 100개 하는 게 낫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