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새로운 매력을 발휘한다.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다채로운 변화를 일으키며 폭풍의 중심에 선다.
현재 방영 중인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옥택연(김태평)은 사람의 죽음 직전을 보는 예언가다. 주어진 운명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믿으며 타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이연희(준영)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를 맞게 된다.
이런 옥택연의 변화는 오늘(12일) 방송되는 13, 14회부터 폭발한다. 살인마 임주환(도경)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 극에 쫄깃한 재미를 더한다. 이 과정에서 죽음을 보는 능력을 십분 활용, 캐릭터 특징을 200% 보여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옥택연의 매력도 배가될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정재계 사람들의 죽음을 봐주던 예언가였다면, 앞으로는 살인을 막는 능력자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 정의롭고 인간미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캐릭터 감정도 한결 다양해진다. 임주환과의 갈등이 증폭되며 감정을 폭발시킨다. 임주환의 광기를 향한 분노, 진실을 알게 된 후의 혼란, 자신이 살인을 막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등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이를 위해 옥택연은 촬영이 없을 때도 쉬지 않고 대본을 연구하고 연습, 극 중 인물의 대사와 행동 하나 하나를 섬세하게 체크하며 참여하고 있다. 작품을 향한 애정과 노력이 엿보인다.
로맨스도 더해진다. 옥택연은 지난 9회부터 12회 방송 중 이연희를 향한 남다른 감정을 표현했다. 13회부터는 그 마음을 숨기지 않을 전망이다. 이연희를 향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 직진남으로 활약한다.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인물인 동시에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유일한 존재 이연희에게 자연스럽게 느낀 호감이 점차 사랑으로 번지는 것. 이연희의 죽음이 안 보이는 이유를 알게 된 후의 감정선도 기대 포인트다. 이 과정에서 옥택연은 달달한 설렘,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하는 불안, 그녀를 지키고 싶다는 책임감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밀도 있게 표현한다.
옥택연의 소속사 51K 측은 "현장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캐릭터 변화를 보다 다채롭고 현실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우다. 앞으로 옥택연이 보여줄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