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방송된 JTBC 신규예능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은 부내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난장 토론쇼. 방송 이전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첫 번째 의뢰인으로는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했던 배우 노형욱이 출연했다. '돈반자'들은 각자의 신념에 맞게 현실적이고 살뜰한 조언들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송은이, 양세형, 양세찬, 붐 등 10인의 '돈반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한 데 모으는 것은 물론이고, 자타가 공인하는 깔끔한 진행력으로 발언권을 조율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돌아온 '전의장'의 존재감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특히 전현무는 '돈반자'들과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요소들을 적재적소에서 짚어내 정보 전달을 하고, 자칫 정보의 홍수로 진지하게만 흘러갈 수 있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특유의 유머들로 채우며 유쾌함을 높였다.
첫 방송부터 의뢰인과 '돈반자'들의 이해력을 돕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호쾌하게 공유하고, 의장으로서 토론쇼를 안정적으로 이끈 MC 전현무가 앞으로 '정산회담'을 통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재테크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