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일(한국시각) 존스가 ESPN 라인업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존스는 메이저리그 분석가로 활동하며 오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전을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ESPN에 따르면 존스는 지난해 게스트 분석가로 두 차례 활동한 이력이 있다.
199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존스는 은퇴할 때까지 '원 클럽 맨'으로 활약했다. 통산(19년) 성적은 타율 0.303, 468홈런, 1623타점. 올스타 선정 8회, 실버슬러거 수상 2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1999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고 2008년에는 내셔널리그 타격왕까지 차지했다. 그 결과 2018년 무려 97.2%의 높은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