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룡 이십끼' 유민상이 제2의 월급으로 통하는 부업 체험에 나선다.
오늘(12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웹예능 'JOB룡 이십끼' 2회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입체 카드 만들기에서부터 볼펜 조립, 양말 포장, 인형 눈 붙이기 등 다채로운 부업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민들 속으로 찾아가는 '민생 투어'가 힘들어진 상황에서 유민상은 '나홀로 부업'으로 돌파구를 찾는다.
유민상은 가장 먼저 국외로 수출되는 입체 카드 업체를 찾아가 뚱손 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다. 손가락 다이어트가 요구되는 카드 만들기 부업에 유민상은 특유의 허당미를 발산하고, 급기야 '학교 다닐 때 엄마한테 많이 혼났죠?'라는 구박까지 받는다.
제작진은 카드 만들기부터 볼펜 조립, 양말 포장, 인형 눈 붙이기까지 어마어마한 부업거리만 유민상에게 안기고 사라지고, 홀로 남겨진 유민상은 '실험 카메라 아니냐?'는 신세 한탄 속에서 2박 3일간 극한 부업의 세계에 빠져든다.
유민상의 '잡(JOB) 미션'은 2020년 최저시급인 8590원을 부업으로 벌어보는 것. '부업 신생아' 유민상이 이십끼 할달량을 해낼 수 있는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JOB룡 이십끼'는 '맛있는 녀석들'의 세계관이 담긴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에 이은 두 번째 웹예능이다. '카미디언'에서 끝날 생각이 없고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유민상의 꿈을 이뤄주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유민상은 유튜브 100만 구독자 모집을 목표로 직업 체험 민생 투어에 돌입했다. 1회에서는 '고시원 1일 총무 체험'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코미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