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찬원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 첫 번째 라운드에서 마스터 최고점으로 100점 만점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트롯맨을 뽑는 결승 경연이 펼쳐졌다. 김호중, 김희재,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 등 톱7은 결승 첫 번째 라운드로 작곡가 미션을 꾸몄다. 유수의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신곡을 단기간 내에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는지, 트로트 가수로서의 역량을 시험한 미션이었다.
장민호는 홍정수 작곡가의 '역쩐 인생', 김희재는 김진룡 작곡가의 '나는 남자다', 김호중은 윤명선 작곡가의 '바람남', 정동원은 김종환 작곡가의 '여백', 영탁은 작곡팀 플레이사운드의 '찐이야', 이찬원은 가수 겸 작곡가 이루의 '딱풀', 임영웅은 박현진 작곡가의 '두 주먹' 무대를 꾸몄다. 신곡이지만 오랫동안 불러온 노래인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라운드에선 마스터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먼저 공개했다. 이날 결승 1라운드에선 영탁과 이찬원이 마스터에게 100점 만점에 100점 최고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최저점도 같았다. 81점이 나왔다.
두 번째 라운드는 '인생곡 미션'이다. 마스터 점수와 응원 점수, 생방송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뽑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