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설인아(김청아)는 김재영(구준휘)으로부터"런던에 함께 가자"는 청혼을 받았다.
나영희(유라)가 이태선(강시월)의 누명을 벗기고 자신의 죄를 밝히는 대신 김재영에게 떠나라고 한 것. 이에 사랑하는 설인아를 두고 갈 수 없었던 김재영은 급히 그에게 청혼했다.
예상치 못한 그의 청혼에 설인아는 "잘 생각해볼게요"라는 여지를 남겼다. 이제야 환하게 웃고 행복해진 가족들과 어렵게 붙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감이 가졌던 설인아는 "결혼? 내가?"라며 쉽게 승낙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거절도 하지 못한 채 망설였다.
또 설인아는박끝순 할머니의 납골당을 찾아온 나영희와 마주치며 그간의 갈등을 풀었다. 나영희는 망설이는 설인아에게 "준휘와 같이 (런던에) 가줄래?"라고 부탁했고 유라의 부탁에 그는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나 이태선이 진호은(구준겸)의 죽음과 뺑소니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