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은 경제나 제조산업에서 사회의 중심축으로 변하고 있는 문화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예술· 문화·스포츠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9.05.07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휘성을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다량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는 관계자 말을 빌렸다.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 양이 상당히 많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지난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고 그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는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면서 에이미를 통해 다시 불거진 프로포폴 의혹에 반박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4월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던 휘성과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