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켈리는 최근 뉴욕 법원에 코로나 19 유행병으로 석방해달라는 탄원을 긴급 제출했다. 법원이 석방 요구를 기각한 지 열흘 만에 또 제출한 것이다. 앤 도넬리 지방법원 판사는 당시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교도소에서 확인된 코로나 19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알켈리의 최초 석방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켈리 변호인단은 16일 제출한 요청서에서 "그가 수감돼 있는 시카고 교도소로 퍼졌다"고 말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500명 가운데 298명의 양성 환자가 있고 1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그러면서 "감염이 감옥을 통해 퍼지고 있기 때문에 알켈리의 건강이 극도로 위험하다.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켈리는 협박, 미성년자에게 불법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뉴욕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일리노이에서 별도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재판도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