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1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요계 전설의 디바 이은하가 자신의 데뷔곡 ‘님 마중’을 작곡한 김준규를 찾았다.
1979년 KBS에서 최고 가수왕을 수상하면서 고급 세단을 선물로 받은 바 있던 이은하는 지병으로 투병하면서 지난 세월을 보냈다면서 오랜 시간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척추분리증과 진통제 부작용인 쿠싱증후군으로 인해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 그로 인해 체중이 30kg이나 증가했다고.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이은하는 16kg를 감량하고 "현재 쿠싱증후군은 자연 치유가 됐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중"이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올해 예순이라며 결혼도 꿈꿨다. 매니저 역할을 도맡아 하며 연애도 마음대로 못하게 했던 엄한 아버지 탓에 아직 미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연애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해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