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야구 창원(NC-LG전)과 사직(롯데-SK전)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9일 열릴 예정이던 창원과 사직 경기는 우천으로 열리지 못했다. KBO는 향후 두 경기를 추후 편성할 계획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한 달여 '지각 개막'했다. 예비일 여유가 없어 오는 12일부터 취소되는 경기는 더블헤더 편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9일은 시행 세칙이 적용되지 않는 날짜여서 더블헤더가 아닌 추후 편성으로 넘어갔다.
한편 LG는 임찬규를 대신해 케이시 켈리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NC는 김영규가 그대로 나선다. 사직에선 SK가 김태훈 카드를 유지하지만, 롯데가 장원삼이 아닌 댄 스트레일리로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