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 3일 클럽 공연으로 구설에 올랐다.
오늘(12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3일 강원도 양양 A클럽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픈한 A클럽은 셔틀을 이용해 서울에서 손님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A클럽에서 자신의 히트곡 '아낙네'로 즉석 공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A클럽 측은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 온 것"이라며 "손님이 거의 없었다. 연휴 막바지라 손님은 없었다. 대부분 송민호 지인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송민호가 클럽을 방문한 지난 3일은 황금연휴 기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강조되던 시기. 앞서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 또한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 출입해 논란을 빚은바, 송민호 역시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