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문받아요'에는 열혈 주인장으로 소탈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주상욱이 지치지 않는 낚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상욱을 비롯해 어부로 변신한 배우 4인방(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이 두 번째 예약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각각 주문 받은 농어와 부시리를 잡으러 나섰다.
농어를 잡기 위해 아침 일찍 먼바다로 나선 주상욱은 전날 첫 출항의 실패로 인해 모두가 초조함과 부담감을 안고 출발, "오늘은 꼭 잡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이후 주상욱은 단호한 결의로 낚시대를 잡았지만 3시간 동안 농어 대신 잡어들만 잡히는 상황과 마주했다. "이 바다에 농어가 정말 살긴 사나?"라는 말로 짠내를 유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어획 포인트에 도달한 주상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으로 낚시대를 던졌다. 마침내 다가온 입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한 손놀림으로 농어 잡이에 성공했다. 극적인 상황이 끝남과 동시에 긴장감이 풀려 주저 앉았다. "우리 폐업 안해도 된다"라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유쾌함을 자아냈다.
위트 있는 예능감과 소탈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을 이끌어 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전하고 있는 주상욱. '주문 바다요' 열혈 주인장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주문바다요'는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음식까지 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공감 힐링 리얼리티 버라어티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